우크라이나 전쟁: 미 폭스뉴스 기자, 러시아군 총격으로 사망

사진 출처, FOX NEWS/PA
미국 폭스뉴스가 15일(현지시간) 소속 기자 2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영상 기자인 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55)와 우크라이나 기자인 올렉산드라 쿠브시노바(24)는 수도 키이우 외곽 호렌카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동료인 벤자민 홀(39) 기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잔 스콧 폭스뉴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슴 아픈 하루"였다고 밝혔다.
스콧 CEO는 "자크르제우스키의 언론인으로서의 열정과 재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라며 추모했다.
"자크르제우스키는 오랫동안 폭스뉴스에서 근무하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제적 사건을 취재한 종군 영상 기자였습니다."
제니퍼 그리핀 폭스뉴스 국가 안보 특파원은 자크르제우스키는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며 "보도에 깊은 열정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리핀 특파원은 트위터에 "자크르제우스키는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사진작가, 기술자, 편집자, 제작자 등 현장에서 그가 뛰어들어 도와주지 않은 역할이 없었다. 그리고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그는 이 모든 것을 특출하게 해냈다"고 적었다.
쿠브시노바에 대해서 그리핀 특파원은 "밝고 재능 있던 언론인"이었다며 "우리가 느끼는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슬퍼했다.
요나트 프릴링 폭스뉴스 수석 현장 프로듀서는 쿠브시노바 기자가 지난 한 달 동안 폭스뉴스 팀과 함께 일하면서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답고 용감한 여성을 잃었다"라면서 "쿠브시노바는 음악을 좋아했고 재미있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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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키이우 근처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올렉산드라 '사샤' 쿠브시노바라는 아름답고 용감한 여성을 잃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재미있고 친절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쿠브시노바는 24살이었습니다. 우리 폭스뉴스 팀과 지난 한 달간 함께 일하면서 훌륭하게 맡은 일을 해주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쿠브시노바와 아일랜드 시민권자인 자크르제우스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마틴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유족, 친구,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지난 14일 홀 기자가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는 있었으나 스캇 CEO는 추가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같은 날(14일)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텔레그램을 통해 홀 기자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이중국적자인 홀은 2015년 폭스뉴스에 입사해 국제 관계 보도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키이우 외곽 이르핀에서 미국 언론인인 브렌트 르노(50)가 취재 중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우크라이나 기자 두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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