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10% 넘었다

지난 27일 65세부터 74세 사이 일반인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다.

사진 출처, News1

사진 설명, 지난 27일 65세부터 74세 사이 일반인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다

한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한 지 약 석 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0%를 넘어섰다. 29일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23만3963명으로 전 국민의 약 10.2%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8일 하루 60만6103명이 예방접종을 했다. 이 중 54만2227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은 어제 하루 6만3876명 받아 지금까지 총 213만372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 국민의 4.2%다.

일시적 백신 수급 불균형 문제로 잠시 주춤했던 신규 백신 접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65세부터 74세 사이 일반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27일 시작됐다.

정부는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다수인 46만576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7만6461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27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잔여 백신 조회·당일 예약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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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27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잔여 백신 조회·당일 예약이 가능해졌다

65~74살 고령층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진행되면서 당일 잔여백신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잔여백신은 사전예약자가 접종 당일 예약을 취소하거나,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했을 때 추가로 생기는 물량이다. 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당 10회에서 최대 12회까지 접종할 수 있다.

27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잔여 백신 조회·당일 예약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예비명단에 이름을 직접 올려야 했다.

추진단은 28일 하루 6만4463명이 잔여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한 대상자는 6만1231명, 네이버와 카카오톡 플랫폼으로 당일 예약에 성공한 사람은 3232명이다.

오는 6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7월에는 50대와 고등학교 3학년생, 그리고 초·중·고 교사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한편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3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94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