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전원 여성 현장 심판진 처음으로 남자 토너먼트 경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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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여성 현장 심판진이 2일 (한국시간) 열린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독일4-2승)에서 남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경기 심판을 맡았다.
특히 스테파니 프라파르는 최초로 남자 월드컵 주심을 맡았다.
프랑스 출신 프라파르는 앞서 지난달 22일 멕시코와 폴란드의 조별리그 C조 1차전(0-0무승부)에서 네 번째 대기심으로 이름을 올려 남자 월드컵 본선 경기 첫 여성 공식 심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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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독일-코스타리카 전에 앞서 프라파르는 BBC 스포츠에 "우리 심판진에 쏠린 시선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흐트러지지 않고 차분하게 집중할 것이고 언론이나 기타 다른 것들에 신경쓰기보다 현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심 프라파르와 함께 부심으로는 브라질 출신 네우사 백과 멕시코 출신 카렌 디아즈 메디나가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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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나 코치진, 축구 팬들로부터 여성이기 때문에 어떤 말을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프라파르는 "심판이 된 후 항상 축구 팀이나 구단, 선수들에게 지지를 받았다"며 "경기장에서 항상 환영 받아 경기장 안에 심판 한 명이 더 있는 것처럼 느낀다. 항상 환영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전까지처럼 환영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38살인 프라파르는 지난 2020년 UEFA (유럽축구연맹) 남자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여성 최초로 주심을 맡기도 했다.
프라파르는 지난 2019년 UEFA 슈퍼컵에서 리버풀과 첼시가 맞닥뜨렸을 때 여성 최초로 심판을 맡기도 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담당하는 36명의 주심 중 프라파트와 르완다 출신 살리마 무칸상가, 그리고 일본 출신의 요시미 야마시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