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선포.. 사망자 154명으로 늘어

사진 출처,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9시 45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어젯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오늘(30일)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행안부 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대통령실
대국민담화를 마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이태원 참사현장으로 향했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도 26명으로 확인됐다.

사진 출처, Reuters
실종 신고 '120 다산콜센터'로
한편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8시 40분까지 실종 신고 35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화 신고는 ☎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 안내를 전담할 인력 약 60여 명을 배치했으며 추후 모든 병원으로 확대·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