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투표 종료... 최종 투표율 잠정치 77.1%

사진 출처, News1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모두 끝났다.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의 투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3405만97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도 반영한 결과다.
앞서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최종투표율(77.2%)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왔지만, 오히려 이보다 0.1%포인트 낮았다.
차기 대통령의 당선 윤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이후 진행되는 개표에 따라 이르면 10일 이른 새벽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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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박빙'
한편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기록해 단 0.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를 보였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나타냈다. 득표차는 0.7%포인트다.
다만 이번 출구조사엔 사전투표와 이날 오후 6시부터 이뤄진 확진·격리자 투표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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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윤곽은 언제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윤곽은 자정을 넘긴 10일 이른 새벽쯤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3∼28일 진행된 재외투표와 4∼5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날인 10일 새벽 1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다면 더 늦게 당선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
최종 개표 작업은 이르면 10일 오전 6∼7시쯤 종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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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전 포인트
지난 3일 이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지난 1주일간의 표심 흐름이 투표장에서 최종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심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사이 초박빙 판세를 보였다.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윤 후보와의 극적으로 단일화를 선언한 것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데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또 역대 최고인 36.93%의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4∼5일 사전투표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적용할지,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인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안착할지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역대 대선에서는 지역이나 이념·세대 등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이 쏠렸다면, 이번 대선은 '후보 리스크'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중도층과 2030 청년층, 이른바 MZ세대 표심의 유동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 앞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여왔다.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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