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탄다?

사진 출처, Russian Defence Ministry/YouTube
러시아군이 북극 지역 정찰 활동에 허스키를 동원한다.
러시아 북부 함대의 차량화소총여단이 무르만스크 지역의 알라쿠르티 마을에서 시베리아 허스키를 정찰 임무에 투입하기 위해 훈련 중이라고 무르만스크 베스트니크 신문이 보도했다.
러시아 군인 1명이 탄 스키를 허스키 2마리를 끌거나, 기관총으로 무장한 정찰대가 탄 썰매를 허스키 4마리가 끄는 식으로 훈련 중이다.
시베리아 동부에 주로 거주하는 축치인(Chukchi)은 이미 오랫동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에 의존해 생활해 왔다.

사진 출처, Zvezda TV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고 눈 덮인 광활한 지역을 누비며 그들은 마치 잭 런던 작품에 등장하는 알래스카의 용감한 정복자처럼 느낄 것"이라고 신문은 썼다.
궁극적으로 러시아군은 스스로 허스키를 훈련하고 다룰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의 즈베즈다(Zvezda) 방송은 현재는 서로 훈련에 익숙해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곧 실전적인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Zvezda TV
6주간 진행되는 훈련은 비교적 수월한 편이지만 시행착오도 있다. 군인들이 눈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개들이 장비에 걸려 꼼짝 못하기도 했다.
러시아군은 눈 덮인 지역에서 허스키가 유용하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북극에서 많은 장비와 무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정찰대가 허스키로 인해 기동력을 얻는다는 것.
허스키가 끄는 썰매는 "군용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갈 수 있다"고 군은 말했다.
아직 기술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신문은 "아직 물린 군인은 없다"며 "얼굴을 많이 핥긴 한다"고 전했다.
하워드 게틴과 마틴 모건이 보도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