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 가수 핑크, 7살 딸 총기 사용 논란

사진 출처, PA
- 기자, 사라 젠킨스
- 기자, BBC 뉴스
미국 가수 핑크 부부가 7살 딸의 총기 사용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핑크의 남편 캐리 하트는 최근 SNS인 인스타그램에 부부의 7살 딸 윌로우가 총기를 사용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하트는 영상과 함께 3살부터 총기를 사용한 딸이 이제 "제법 잘 한다"는 문구도 함께 적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30만 회 이상 조회됐고, 5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팬들은 그를 칭찬했고, 자녀에게 총기 사용을 허락한 이유를 묻기도 했다.
하트는 "내 아이들에게 총기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고 싶다... 무지한 상태에서 총기를 다루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썼다.
한 사용자는 "당신에게 고맙다. 당신과 같은 부모가 더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 공개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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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뒤따랐다.
한 사용자는 "3살 아이가 총기를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멋지고' 하나의 '취미'라는 미국 문화를 주입할 뿐"이라고 성토했다.
핑크의 남편은 해당 글에 "그건 당신의 의견이다...나는 토론을 좋아하고, 민간함 주제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즐긴다"며 "(하지만) 당신이 내 나라와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나도 당신을 비판하고 싶어진다"고 반박했다.
하트는 다른 글을 통해 총기 보유권을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2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총기 난사 사고 이후 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총기협회(NRA)와 같이 총기 보유를 강력히 찬성하는 의견도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