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로 사상자 발생...또 다시 큰 비 예상

사진 출처, 뉴스1
28일 기습 폭우가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른 부상자 2명도 차량에 갇혔다가 물에 잠기기 직전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전국 41가구 6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에서는 주택 및 상가 760여 곳이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29일 오전 서울지역은 폭우가 다소 소강상태였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은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다시 큰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강원 중부산지와 홍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사진 출처, 뉴스1
28일 폭우로 경기도 과천과 시흥, 하남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주민센터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김포공항은 터미널 일부가 누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홍제천, 불광천 등 주요 하천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국립공원 13개 공원 379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서울과 대전, 경기, 강원에서 교량과 지하차도 9곳의 통행이 제한됐다.
현재, 불어난 수위로 정부는 16개 다기능보 모두를 개방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또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