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나는 세상에서 왕따 가장 많이 당하는 사람'

아프리카 순방 당시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아프리카 순방 당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나는 세상에서 가장 따돌림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온라인 공간에서의 집단 괴롭힘) 방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11일(현지시각) 방송된 ABC 뉴스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본다면" 자신이 왜 따돌림을 가장 많이 당하는 사람 중 한 명인지 알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 인터뷰는 지난 주 멜라니아 여사의 아프리카 4개국 순방 당시 이뤄진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있길 바란다"며 웃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행정부내 일부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해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했댜는 추가 질문에는 "더 이상 그곳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이 몇명 있다"고 답했다.

이어 "통치하는 일은 어렵다"면서 "항상 뒤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주 처음으로 홀로 아프리카 순방 길에 올라 가나, 말라위, 케냐, 이집트를 방문했다.

ABC 인터뷰에서 그는 성적 학대를 받은 여성이 피해 혐의를 주장하려면 "정말 어려운 증거를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어려운 증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멜라니아 여사는 "여성들은 '내가 성추행 당했다'거나 '네가 나한테 한 짓'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때론 미디어가 너무 지나치기도 하고,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를 묘사하기도 하는데 이는 옳지 않은 것"이라는 말도 남겼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연방 대법관 후보자 브랫 캐버노를 옹호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캐버노 판사에 대한 학창시절 성폭행 의혹이 제기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멜라니아 여사의 인터뷰를 두고 온라인 반응은 싸늘했다.

X 포스트 건너뛰기, 1
X 콘텐츠 보기를 허용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는 X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쿠키나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기사를 보기 전 허용 여부를 묻고 있습니다. 허용을 하기 전에 X의 쿠키 정책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사를 계속해서 보시려면 ‘허용하고 계속 보기’ 버튼을 누르십시오.

경고: 타사 콘텐츠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X 포스트 마침, 1

트위터에는 황금으로 치장된 멜라니아 사진을 올리며 "멜라니아를 생각하며 기도한다. 너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상상을 해볼 수도 없구나…"라고 비꼬는 글이 올라왔다.

X 포스트 건너뛰기, 2
X 콘텐츠 보기를 허용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는 X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쿠키나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기사를 보기 전 허용 여부를 묻고 있습니다. 허용을 하기 전에 X의 쿠키 정책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사를 계속해서 보시려면 ‘허용하고 계속 보기’ 버튼을 누르십시오.

경고: 타사 콘텐츠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X 포스트 마침, 2

또다른 네티즌은 "미셸 오바마가 이렇게 말하고 피해자라고 연기한다고 상상해봐라. 공화당은 발광할 것이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온라인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동을 위한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가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X 포스트 건너뛰기, 3
X 콘텐츠 보기를 허용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는 X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쿠키나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기사를 보기 전 허용 여부를 묻고 있습니다. 허용을 하기 전에 X의 쿠키 정책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사를 계속해서 보시려면 ‘허용하고 계속 보기’ 버튼을 누르십시오.

경고: 타사 콘텐츠에는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X 포스트 마침, 3

트럼프 이민 정책을 거론하며 멜라니아의 인터뷰를 비판하는 글도 있었다. "트럼프 이민 단속국 시설에 갇혀본 다음에, 영부인으로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해달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