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다 잃었지만'....3000km 목숨 건 탈북, 그 후 10년

동영상 설명, 목숨 건 탈출, 10년 후의 기록 - 박씨 모자의 3000km 자유를 향한 여정
'발가락 다 잃었지만'....3000km 목숨 건 탈북, 그 후 10년

10년 전 박씨 모자는 잡힐 경우 입에 넣은 '쥐약 앰풀'을 먹고 자결하기로 마음 먹고 필사의 북한 탈출을 시도했다.​​

​​탈북 루트 3000km는 그야말로 '죽음의 여정'이었다. 영하 30도의 산속에서 길을 잃고 늑대 등 야생짐승에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고 심각한 동상으로 발가락을 모두 절단해야 했던 고통을 겪기도 했다.

​​현재 북한은 탈북 시도자들에 대한 '현장 사격' 명령이 내려져 국경을 통해 탈북을 시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 어머니 박씨는 장애를 딛고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으며, 아들 앤디는 예술가가 되어 남과 북의 서로 다른 감정을 하나의 화폭에 담아낸다.​​

​​지구상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을 탈출한 한 가족의 극적인 생존 기록을 BBC가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