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그들은 어떻게 핵을 손에 넣었나?
누가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그들은 어떻게 핵을 손에 넣었나?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한 지 80년이 지났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핵무기 사용이자, 핵무기 경쟁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었다.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은 핵폭탄의 막대한 파괴력을 '인류의 평화로운 목적'에 사용하겠다며 '평화를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이후 유엔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설립으로 이어지며 핵 개발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국제적 시스템의 기반이 됐다.
그러나 냉전이 시작되며 핵무기 경쟁은 심화됐다. 미국에 이어 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이 핵무기를 개발했고, '상호확증파괴(MAD)'라는 개념의 핵 억제력이 세계 안보의 중심이 됐다.
19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은 핵 보유를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였지만 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은 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핵을 개발했고, 북한은 탈퇴 후 2006년 첫 핵실험을 강행했다.
8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을 포함한 9개국이 여전히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어떤 국가는 핵무기를 보유한 반면, 다른 국가의 핵무기 보유는 막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핵무기 확산의 역사와 그 이면의 국제 정치 흐름을 되짚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