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외국인 관광객 규제 해제...바이든, 새 항공 여행 규정 서명

사진 출처, Reuters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다시 미국 국경이 열린다. 이에 백악관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미국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 대부분 국가, 중국, 인도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여행업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여행 금지 해제를 요청해 왔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가 부과했던 외국발 여행 금지법은 바이든이 올해 1월에 집권하면서 연장됐다.
이 법은 브라질,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아일랜드, 인도, 이란 등 26개 유럽 솅겐 조약 국가에서 온 여행객 대부분의 입국을 금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 시간)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항공사들이 비행기 탑승 전 여행객들의 백신접종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적용했던 국가별 제한에서 벗어나, 먼저 백신 접종에 맞춘 항공 여행 정책을 채택해 안전한 국제 항공 여행을 재개하는 것이 미국에 이익"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백신접종증명서가 공식기관에서 발행된 것인지, 또 여행객이 최소 2주 전에는 접종을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모든 백신은 승인이 될 방침이다.
접종하지 않은 여행객(미국인을 포함)은 출국 1일 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타나야 한다.
18세 미만의 유아 청소년은 백신 접종 요건에서 면제되지만, 여행 후 3일 이내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번 조치는 11월 8일부터 발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