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 감독 리처드 도너, 향년 91세로 별세

리처드 도너의 첫 대형 흥행작은 1976년 개봉한 '오멘'이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리처드 도너의 첫 대형 흥행작은 1976년 개봉한 '오멘'이다

영화 ‘슈퍼맨’, '구니스’ 등 숱한 흥행작을 만든 할리우드의 리처드 도너 감독이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도너 감독의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 로렌 슐러 도너는 현지시간 5일, 그의 타계 소식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에 밝혔다.

그의 첫 흥행작은 1976년 개봉한 ‘오멘’이며, 이어 ‘프리 윌리’를 제작했다.

‘구니스’의 원작을 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도너 감독이 "많은 장르에 걸쳐 재능이 있었다"라고 버라이어티에 말했다.

"그의 무리에 있는 건 가장 좋아하는 코치, 가장 똑똑한 교수, 가장 열정적인 동기 부여자,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 가장 확고한 동료, 그리고 물론 가장 좋은 친구와 어울리는 것과 비슷했다"라고 스필버그 감독은 회상했다.

그는 또, "도너는 아이였다. 온 마음으로, 언제나. 그가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지만 그의 허스키하고 진심 어린 웃음은 항상 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너(좌)와 멜 깁슨이 영화 '리쎌 웨폰' 촬영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도너(좌)와 멜 깁슨이 영화 '리쎌 웨폰' 촬영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욕 브롱크스 태생의 도너 감독은 1960년대 초 TV에서 경력을 시작해 고전 명작이 된 ‘환상특급’과 스파이 스릴러물 ‘맨 프롬 엉클(The Man From Uncle)’ 제작에 참여했다.

그가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얻은 것은 1970년 중반이 돼서다.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을 맡은 도너 감독의 1978년 작품 ’슈퍼맨’은 최초의 슈퍼 히어로 영화로 여겨진다.

도너는 1985년 ‘구니스(The Gunies)’의 감독 및 제작을 맡았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이 코미디 영화는 컬트의 고전이 됐다.

많은 이들은 SNS에서 도너 감독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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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가 감독한 영화 ‘리쎌 웨폰’과 ‘컨스피러시’에 출연한 배우 멜 깁슨은 "그는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관대한 넓은 마음과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버라이어티에 말했다.

그러면서 “도너가 행한 모든 선행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면 하늘까지 뻗어 나갈 것"이라며 "장난스러운 재치와 지혜를 가진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