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0명대... 사망자 역대 최다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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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지난 26일(131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이날 사망자는 40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역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 감염 경로 모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970명), 28일(808명)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이다 29일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46명이며,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30명, 해외유입은 1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에서 251명이 새로 확진돼 두 지역에서만 770명이 나와 국내 발생 확진자의 약 75%를 차지했다.
이날 사망자 역시 40명 늘어 국내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859명으로 치명률은 1.46%다.
방역 당국은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등의 치료가 필요해 방역당국이 '위중증' 상태로 분류하는 코로나19 환자도 이날 기준 33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확진된 1만4199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사례는 4066명(28.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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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한편 한국으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가족에게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공항에서 바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다만 이들 가족이 입국 당시 양성이었던 만큼 기내 전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동승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같은 항공편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승무원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을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영국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져 세계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