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대부분 지역서 해제

사진 출처, AFP/Getty Images
일본 정부가 14일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신규 감염자 수가 크게 준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다만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등 8개 지역의 긴급사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던 때에 비해 1/7 수준으로 감염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국민이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가능하다면 5월 31일 전에 다른 지역의 긴급사태도 해제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앞서 일본 요코하마 항구 근처에서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집단 감염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러시아와 처럼 대규모로 확산하지는 않았다.
일본 내 총 확진자는 1만 6000여 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678명이다.
4월 중순, 전문가들은 일본의 의료 체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일본은 검사율이 한국 등에 비해 낮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비판에도 시달려왔다.
아베 총리는 감염자 동선 파악이 원활히 진행되어 검사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