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48명...전국서 2·3차 감염 확인

사진 출처, News1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 이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7명 발생해 이태원 집단감염 확진 환자는 총 148명으로 늘었다.
한국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018명이다.
이태원 집단 감염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안팎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 2차와 3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이 지역 감염 확산의 큰 고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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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5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2차와 3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있어 철저한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한 2차 감염이 발생한 인천에서 확진환자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2곳의 교회 예배에 참여했다.
교인 740명을 대상으로 초기 전수 진단검사를 한 결과,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회는 일주일에 2~3차례의 소독, 발열 검사, 마스크와 장갑 착용 의무화, 지정 좌석제 운영 등 시설 내 방역 조치를 고민하고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김 조정관은 초기 검사 결과, 지금 전수 음성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교회에서 방역에 대한 수칙을 자체적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지키고 계신 점이 아마 이러한 결과를 낳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다"라면서 다가오는 주말 동안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홍대 주점 확진자와 이태원 클럽 확진자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홍대 주점 확진자 중 한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관악구 소재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이 둘은 3분 간격으로 노래방의 같은 방을 이용했다.
또한 서울 도봉구에서 나타난 이태원 관련 3차 감염의 경로도 노래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확진자들이 일행이 아니며, 같은 방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
나 국장은 "도봉구 노래방의 경우 노래방의 방들이 같은 공조체계로 환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