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김정은이 중국의 방역 성과를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6월 평양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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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6월 평양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축하하는 친서를 보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구두 친서에서 시 주석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축하를 보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초 중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위문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중국에 지원금도 보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지난 1월 말부터 국경을 폐쇄한 상태다.

이후 북한은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입국자와 접촉자를 격리시키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해왔으며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만성적인 식량 부족 상황이 코로나19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