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미 국방부가 UFO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US Department of Defense
미국 국방부는 '확인되지 않은 비행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으로 분류된 세 편의 영상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국방부는 "돌아다니는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앞서 2007년과 2017년 유출된 바 있다.
두 영상은 뉴욕타임즈가 보도했고, 세 번째 영상은 그룹 블링크-182의 가수 출신인 톰 드롱이 공동 설립한 미식별 항공현상 연구회사에 의해 처음 공개됐다.
영상이 처음 유출되자, 사람들은 외계인 미확인비행물체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떤 내용이 담겼나?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에 따르면 2004년 영상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 두 명이 촬영한 것으로, 태평양 상공에 떠다니는 둥근 물체가 보인다.
2015년 촬영된 다른 두 영상도 공중에서 움직이는 물체들을 보여준다. 그 중 한 물체는 회전하고 있고, 조종사가 "친구, 저거 봐! 회전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겼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 결과 이 영상을 공개해도 기밀 시설 등이 유출되지 않으며, 미확인 항공 현상에 의한 공역 침범 조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유포된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다른 내용이 있는지 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기 위해 비디오를 공개한다. 동영상은 '미확인'으로 분류된다."


분석: 조너선 마커스
국방 담당
설명할 수 없음이 가진 매력은 영원하다. 아마 UFO 현상은 이 가운데 가장 힘이 센 서사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정부, 특히 미국 정부에 대한 음모론과 연결한다.
수세기동안 사람들은 하늘을 보고, 신비한 빛과 물체를 설명하려 했다. 현대의 UFO 이야기는 1947년 한 농부가 뉴멕시코주의 로스웰에서 파편을 발견한 것으로 거슬러간다. 처음에는 날아다니는 디스크 정도로 묘사되던 이 물체는 미 공군이 소련의 원폭 실험을 감시하는 프로그램에 사용한 풍선 기구의 일부로 설명되고 있다.
이후 네바다 '51구역'으로 알려진 최신 항공기 시험 기지가 UFO 연구의 중심이 됐다. 음모론자들은 이곳을 미국 정부가 고급 외계 기술을 활용하는 곳으로 여긴다.
수년에 걸쳐 터무니없는 이론들로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2017년 미 국방부는 UFO로 의심되는 물체들을 조사하는 장기간 프로그램이 마침내 끝났다고 밝혔다.
오늘날 미 해군은 이 설명할 수 없는 물체에 대해 "확인되지않은 비행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이라고 부르기를 선호한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우리 잠재 의식에 깊이 박힌 단어, UFO를 대체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우주에 정말 우리만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도 계속될 것이다.
한편 이번 발표에 대해 톰 드롱은 예술과 과학 행성아카데미(Stars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추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UFO와 다른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고자 2017년 아카데미를 공동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