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 정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결정

사진 출처, News1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5일까지였던 캠페인은 19일까지 계속된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회의 후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잘 차단했으나 여전히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장의 폐쇄나 일반 시민의 이동 제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지만,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운영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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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56명이며 이날 신규 확진자는 94명이다.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상황이 엄중해 캠페인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나 면역 등의 특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태다.
또한 국내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신규 확진자 규모도 100명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정부의 우려 사항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초기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문제가 됐던 대구, 경북 지역의 확진자 증가세는 안정된 반면 서울, 경기의 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거의 폭발하기 직전"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재갑 교수는 2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유입하는 사람들 거의 70%가 서울, 경기에 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 방심하면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