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루이비통이 공장에서 향수 대신 손 세정제를 만든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제작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손 세정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자사 향수 공장에서 손 세정제를 생산하기로 했다.
LVMH 측은 자국 내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보건당국에 손 소독제가 무료로 배포될 방침입니다."
프랑스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최근 120명을 넘어섰다.
공장 용도 바꾼다


이번 LVMH 손 세정제가 만들어질 곳은 크리스티앙 디오르, 지방시 등 명품 화장품과 향수를 생산하던 곳이다.
LVMH는 사치품이 만들어지던 곳을 손 세정제 등 필수품 제작에 활용한다.
"LVMH는 월요일부터 화장품과 향수 공장에서 대량의 손 세정제를 제작할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식당과 카페 등 상업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6000명 이상이 숨졌다.
세계 각국의 정부는 기업들에 필수품 제작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대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자국 내 자동차 업체들에 산소호흡기 등 필수 의료장비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등을 제작하는 대형 제조사 팍스콘이 일부 공장을 마스크 제작용으로 바꾸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