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동물: '행운의 상징' 하얀 순록이 나타났다

사진 출처, Mads Nordsveen / Caters

노르웨이 오슬로 출신의 마즈 노르드빈은 친구들과 눈길 산행을 나섰다 뜻밖의 길동무를 만났다.
설경과 구분이 안될 정도로 새하얀 털을 가진 아기 순록을 마주친 것.
사진작가인 그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이 사진은 지금까지 2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 속 순록은 마치 카메라를 의식한듯 포즈를 취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출처, Mads Nordsveen / Caters

노르드빈은 영국 통신사 케이터스에 순백 순록을 마주친 순간을 설명했다.
"순록이 가까이 다가왔고, 서로의 눈을 쳐다봤어요. 내가 나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정말 차분한 모습이었어요."
"호기심이 넘치고 정말 귀여웠어요. 마치 작은 탐험가와 같았죠."
노르드빈은 순록이 몇 분 후 근처 숲의 어미 순록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순백색 순록은 흔치 않다. 2016년 스웨덴 북부 말라에서 한 사진작가가 백색 순록을 목격한 것이 가장 최근 목격담이다.
이런 희귀성 때문에 일부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는 순백 순록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긴다.
하얀 순록의 털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색소가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