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세메루 화산 분출... 화산재 구름에 사상자 발생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세메루 화산이 4일(현지 시간) 분화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
마을 주민들이 화산재 구름으로부터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마을이 화산 잔해와 연기로 뒤덮여 암흑 속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자바주 루마장 지구 부책임자 인다 마스다르는 현재까지 발생한 부상자가 41명이며 대부분 화상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최소 10명 이상이 빌딩에 갇혔으며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연재난 재난방재청은 최소 35명 이상이 사고 발생 지역 인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Reuters
한편 구조 작업은 극심한 연기와 정전, 그리고 화산 폭발과 동반된 폭풍우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현지 구조당국자 토리키 하크는 세메루 화산과 접경 도시 말랑을 연결하는 도로와 다리가 붕괴했다고 로이터에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폭발 이후 절체절명의 순간들이 매우 긴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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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출은 현지 시간 오후 2시 30분께 발생했으며 현지 당국은 분화구로부터 반경 5km 이내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분출은 상공 15,000m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당국은 항공사들에 비행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세메루 화산은 활화산으로 예전에도 분출했다. 그러나 예년 분출 높이가 4,300m 내외였던 걸 고려한다면 이번 분출은 "매우 강력한 증가"라고 화산재 정보 센터장 캠펠 빅스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