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도난당한 피카소 그림 찾았다

사진 출처, National Art Gallery
9년 전 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에서 도난당한 스페인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이 발견됐다.
28일 아테네 경찰은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얼굴’이 몬드리안의 1905년 작품 ‘풍차’ 등과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작품은 2012년 아테네 국립미술관에서 도난당했었다.
당시 국립미술관에 잠입한 도둑들은 이른 아침 액자 틀에서 그림을 떼 몇 분 만에 들고 달아났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도시 외곽에 숨겨져 보관됐던 그림을 발견한 뒤 한 그리스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그리스 경찰이 몇 달 전 도난 당한 작품이 여전히 그리스 내에 있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
피카소의 그림 '여인의 얼굴'은 피카소의 상징과도 같은 입체파 스타일로 한 여인을 그려낸 작품이다.
피카소는 1949년 직접 아테네 국립미술관에 이 그림을 기증했다.
당시 그는 작품이 자신이 10년 전에 그린 그림이라며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그리스 민중 저항 의지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난 당시 도둑들은 몬드리안의 작품 2개를 가져가다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아테네 경찰은 오늘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작품을 되찾는 과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