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종 변이 바이러스 발견...'매우 위험하다'

사진 출처, Reuters
베트남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베트남 당국은 이것이 인도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혼종으로 보이며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롱 응우옌 탄 베트남 보건장관은 지난 28일 발견된 돌연변이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바이러스 변이는 흔한 일이다.
코로나19가 2020년 1월에 처음 확인된 이후 수천 개의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대부분 변종은 위험하지 않지만, 일부 변종은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강화해 위험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응우옌 탄 보건장관은 정부 회의에서 "베트남이 인도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두 기존 변종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응우옌 탄 보건장관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변종이 이전에 알려진 바이러스보다 더 쉽게 전파되며, 새로운 감염 환자를 통해 확인됐다고 현지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를 통해 밝혔다.
그는 해당 변종 바이러스의 유전 코드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작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인도 변이(B.1.617.2)는 영국/켄트 변이(B.1.1.7)보다 전염성이 높다.
또 연구진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은 2회 투약 시 인도 변종 예방에 효과가 높지만, 1회 투약 시에는 그 예방 효과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야기한다는 증거는 없다.
노인이나 지병을 앓고 있던 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매한가지다.
그러나 똑같은 위험성을 가진 채로 전염성이 더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는 그 자체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인구 내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한다.
베트남 내 코로나19 환자는 최근 몇 주 동안 급증했다.
베트남은 팬데믹 이후 6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은 4월 말 이후 발생했다.
사망자는 지금껏 47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