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수퍼드라이 창업자, 브렉시트 반대 운동에 14억원 기부

사진 출처, Getty Images
패션 브랜드 수퍼드라이의 창업자 중 한 명이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 재실시를 위한 운동에 1백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원)를 기부했다.
거부 줄리언 덩커튼은 "상황을 뒤바꿀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남아있다"며 '피플스 보트'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노동당과 자민당의 일부 의원을 포함한 초당적 단체인 피플스 보트는 마지막 브렉시트 협상에 대해 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이 2016년 6월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투표로 결정한 이후 영국 정부는 또다른 국민투표의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은 내년 3월 29일 유럽연합을 탈퇴할 예정이다.
올해 초 수퍼드라이를 떠난 덩커튼은 만일 브렉시트가 20년 전에 일어났더라면 자신의 브랜드가 "절대로 지금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스 보트에 기부된 금액 중 최고액을 기록한 덩커튼의 기부금은 여론조사 자금으로 사용된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역대 진행된 설문조사 중 가장 세세하게 진행될 것에 제 돈이 쓰여질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민주적 권리를 요구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피플스 보트 운동은 노동당 지도부를 포함하여 충분한 수의 의원들을 확보해 터리사 메이 총리가 가져올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지지하게 만들고자 한다.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짓고 10월에 영국 의회에 이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피플스 보트는 여름동안 의원들에게 가하는 압박의 수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에든버러의 페스티벌 스퀘어에서 수백 명이 피플스 보트의 운동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