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팬데믹 속에서 치르는 두 번째 수능, 달라진 점은?

사진 출처, 뉴스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확진자 폭증에 일상회복이 멈추더라도 수능은 연기 없이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속에서 치르는 두 번째 수능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리했다.
수능 앞두고 코로나 감염된다면?
수험생들은 오는 18일 전국 1394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 수험생뿐 아니라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전국 31개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수험생 응시를 위한 383개 병상을 확보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국 112개소에 620실 규모로 준비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3099명까지 응시가 가능한 규모다.
교육부는 시험장을 통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수험생은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 즉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수능 응시자 중 병상 등 배정이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66명, 수능일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이다.
검사에서 확진 또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즉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응시할 수 있다. 통보 직후 병원·생활치료센터 또는 별도시험장 배정이 이뤄진다.
만약 수능 전날이나 당일 새벽, 자가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더라도, 보건소를 통해 응시 가능한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수능 전날에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대기하지 않고 즉각 검사를 받고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지자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수능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PC방·노래방·스터디카페·입시학원 등 수험생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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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수...밸브형·망사형은 불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는 착용은 필수다.
수능이 진행되는 동안 수험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간은 감독관이 신분 확인을 요구할 때와 점심 식사 시간 뿐이다. 감염원 배출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 등은 착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입실 전에는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등이 이뤄지므로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험생들은 본인 확인을 위한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학생증도 가능하다.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비상용 사진을 1매 추가로 준비하면 좋다.
수험표 분실 시, 비상용 사진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시험날 시험장에서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샤프와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하지만 흑색 연필과 지우개, 흑색 샤프심(0.5mm), 수정 테이프 등은 휴대가 가능하므로 추가로 준비해도 된다.
다만,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니 주의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 문제지만 올려둔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제1 선택 과목 시간에 제2 선택 과목 문제지를 풀거나 선택한 2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면 부정행위 처리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 등 전자기기 소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순서 위반 등으로 서울에서만 수험생 80명이 부정행위 처리됐다.
이번에 달라지는 점은?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점이 고려됐다.
칸막이 소재도 아크릴에서 종이로 변경됐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되며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한다.
수험생은 개인 도시락으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하고 식사 후에는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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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11일)부터 전국 2378개 고교는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수능일까지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으로 쓰이는 학교의 방역 점검을 시행하려는 조치다.
오는 15일에는 시험장으로 쓰이는 일부 중학교도 원격 전환해 방역 작업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