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1천명대...최다 기록 경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김진환/News1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발생했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1078명(16일)보다 19명 높은 수치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닷새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넘어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한다.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감염 속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

사진 출처, 김진환/News1

주요 감염은 요양시설 및 병원,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19일까지 61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졌고, 괴산군 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 역시 19일 2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은 이르면 2월부터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수한 바이오 회사들이 가진 자산을 포함, 민관이 총력전을 펴서 빠른 시기에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미 공급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화이자, 얀센, 모더나의 백신은 1분기에 접종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1천만명 분의 백신이 1분기에 모두 오는 것이 아니고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