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WHO가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을 발표했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 3위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인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 3위다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새 26만 명 가까이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발생 이래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라고 18일 말했다.

WHO에 따르면 전세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를 기록한 곳은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 수도 7360명으로 늘었다. 이는 5월 10일 이후 최대 사망자 수다.

WHO가 기록한 일일 신규 확진자 이전 최다 기록은 바로 하루 전이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에 따르면 18일 전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현 상황은?

봉쇄 조치나 마스크 작용 강제를 주저하던 남부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주에서 특히 확진자 급증이 두드러진다.

플로리다는 현재 미국 코로나19 팬데믹의 진원지다. 18일 플로리다는 1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와 9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들이 고도로 정치화된 이슈가 됐다.

인구 100만 명 당 지난주 일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을 보면 플로리다가 압도적이다
사진 설명, 인구 100만 명 당 지난주 일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을 보면 플로리다가 압도적이다
대륙별로 비교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일주일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북미와 남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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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현지 정치 지도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강제로라도 하게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다른 나라는?

코로나19와 그 대책이 매우 정치적인 이슈가 된 브라질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인도 또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할 때 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는 이미 확진자 수가 세계 3위다.

인도는 18일 신규 확진자 3만4884명과 사망자 671명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