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최악의 하루...역대 최대 17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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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1736명을 기록했다. 전세계 역대 하루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7일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1만27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 누적 확진자가 39만8000명을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더했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감염 추세가 최고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발원지 우한에서는 지난 1월 말 시행됐던 봉쇄 조치가 8일 자정을 기준으로 해제됐다.
심해지는 코로나19
세계 각지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7일 1736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4일 기록한 134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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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사망자 중 다수는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뉴욕주에 발생했다.
뉴욕주 누적 확진자가 이탈리아 전체 확진자 수와 비슷할 정도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6일만 73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가 팬데믹의 최고점에 다다랐으며 병원과 응급실이 제 역할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어려운 것을 알지만 계속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WHO '중국 중심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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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코로나19의 최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를 공격하며 "매우 중국 중심적이었다"고 말했다.
"WHO가 망쳤습니다. 왜인지 미국의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도 매우 중국 중심적이었죠."
그는 또 WHO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