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나우, 코로나맵...기술이 전염병을 만났을때

사진 출처, Lee Jae Myun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보 기술을 통해 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주 개발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들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코로나맵'에 이어 25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를 정리한 웹사이트 '코로나나우'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이다.
코로나나우가 무엇인지, 기술이 전염병 확산 방지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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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oronanow
코로나나우는 현재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지역의 두 중학생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웹사이트다.
해당 웹사이트는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토대로 국내 확진자 및 검사 진행 수, 퇴원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을 보여준다.
또 존스홉킨스대학 CSSE, 중국의료정보 사이트 등이 내놓는 자료를 통해 세계 종합 현황도 제공한다
코로나나우를 만든 대구 고산중학교 최형빈, 이찬형 학생은 BBC에 "웹사이트를 처음 만들었을 당시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따로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네이버 등 포털에서도 질본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같은 동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질병관리본부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분석·가공해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웹사이트 광고 수익은 마스크 구매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더했다.

사진 출처, Coronamap
이들 뿐만이 아니다.
지난 4일 김해 평택 등 전국 각지 중·고생 6명 역시 질병관리본부, 중국집계데이터, 해외감염병NOW, 블룸버그통신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감염자와 사망자를 예측하는 웹사이트 '유바이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호주 유학 중인 한 한국 국적 대학생은 지난주 확진 환자들의 이동 경로와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로나맵'을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사전에 이용자가 방문할 지점을 검색하면 해당 지점인근 확진자 방문장소와 위험수치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코로나있다(coronaitna)' 역시 각종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의심 증상자가 가까이 접근했을 경우 휴대폰 알림을 통해 경고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개된 정보를 종합한 서비스를 다수 선보이면서 정보 공유가 원활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