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한국은 늘어나는데 북한만 제자리 걸음

사진 출처, News1
아래는 영국 공영방송 BBC 뉴스의 한국어 라디오, BBC 코리아 방송의 2018년 12월 4일 보도입니다.
[앵커] 북한의 기대수명은 한국보다 약 10년 정도 짧습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기대수명은 좀처럼 늘지 않지만, 한국의 기대수명은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케빈 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7세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0.3년, 10년 전 대비해선 3.5년이 늘어난 겁니다.
특히 남자와 여자아이의 기대수명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보다 높았으며, 특히 여자의 경우 36개 국가 중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79.7년, 여자는 85.7년이었습니다.
유엔 조사 결과 지난해 태어난 북한 아이의 기대수명은 71.9세로, 한국보다 10.5세나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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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장수 요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기대수명에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북한의 기대수명이 낮은 이유 중엔 영유아 산모 사망률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기대수명 차이 때문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경우 가족을 만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의 기대수명이 늘어난 건 의학기술 발달 등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