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지방선거, 월드컵...당신의 선택은?

하남중앙초등학교 여자축구부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방선거에 투표 참여후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News 1

사진 설명, 하남중앙초등학교 여자축구부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방선거에 투표 참여후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북미회담은 6월 12일, 지방선거는 6월 13일, 월드컵은 6월 14일 열린다.

연달아 열리는 북미회담과 지방선거 그리고 월드컵 중 어떤 이벤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까?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렌드, 트위터 검색량 등을 살펴봤다.

(*검색량은 사안에 대한 포괄적인 관심도를 대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월드컵, 지방선거, 북미회담

네이버 데이터랩

사진 출처, NAVER DATALAB

사진 설명,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평균 검색량은 '월드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지방선거'와 '북미회담'이 그 뒤를 이었다.

월드컵은 선수명단 발표나 평가전을 앞두고 검색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지방선거는 꾸준한 검색량을 기록하다 사전 투표가 시작된 시점부터 검색량이 늘었다.

북미회담은 비교적 검색량이 적었지만 북미회담이 발표된 주에는 월드컵과 지방선거보다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검색량의 절댓값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어 정확히 얼마만큼의 검색이 이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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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NAVER DATALAB

현재 북미회담에 대한 관심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정상회담' 검색량보다도 훨씬 적다.

역시 절댓값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남북정상회담은 북미회담에 비교해 많게는 100배 이상 많이 검색됐다.

구글 트렌드

사진 출처, Google Trends

사진 설명, 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를 통해 분석한 검색량 추이도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량 추이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압도했고, 북미회담 검색량은 가장 저조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Adword 내 Keywords Planner 기능을 통해 알아본 결과, 지난 한 달간 월드컵, 지방선거, 북미회담이라는 키워드들은 각각 월평균 적게는 1만회에서 많게는 10만회가량 검색됐다.

상대치를 분석한 구글 트렌드 결과를 통해 월드컵은 10만회에 가깝게, 북미회담은 10배 적은 1만회에 가깝게 검색됐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

SNS

트위터

사진 출처, Bethany Clarke

사진 설명, 트위터

북미회담, 지방선거, 월드컵은 SNS상에서도 언급량이 차이났다.

5월 11일부터 6월 11일 사이 트위터에서 북미회담은 총 108,408건, 월드컵은 287,991건, 지방선거는 240,514건 언급됐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월드컵, 지방선거, 북미정상회담 중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인지를 묻는 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월드컵은 3패 할까 봐 관심도 없어요ㅎㅎ"라고 말하는가 하면, "북미정상회담은 그야말로 한반도 명운이 달려있어요. 비교불가"라며 북미회담에 큰 무게를 두는 네티즌도 있었다.

또 주기적이고 큰 이변성이 없는 월드컵과 지방선거보다 예측이 힘든 북미회담의 결과에 관심이 간다는 누리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