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쇼핑몰 화재로 최소 53명 사망

사진 출처, AFP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의 한 쇼핑몰에서 불이나 최소 5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 수가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재는 케메로보시의 쇼핑몰 '윈터 체리'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희생자 대부분은 영화관 내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화염을 피해 쇼핑몰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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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메로보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3,600km 떨어져 있으며, 석탄 생산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발표는 없으며, 러시아 현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원인
사고가 난 건물은 2013년 완공됐고 영화관, 식당, 사우나, 볼링장과 어린이 동물원도 갖춘 대형 쇼핑몰이다.
화재는 현지시각 일요일 오후 5시 영화관과 오락시설이 있는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영화관 천장이 무너졌다고 한다"고 현지 조사관은 발표했다.
케메로보 시 안전처 예브게니 데드이유킨 부처장에 따르면 화재 피해 규모는 1,500㎡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62곳의 소방서와 긴급구조소에서 288명의 인원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나섰으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쇼핑몰에 가연성 구조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Reuters
희생자
케메로보시의 부시장 블라디므르 체르노브는 영화관에서만 1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불이 난 쇼핑물에서 100여 명의 인원이 대피했고, 소방구조 요원에 의해 20명 정도가 추가로 구조됐다고 러시아 통신사 이타르타스는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