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리대 광고는 '진짜 생리'를 보여준다

바디폼 생리대 봉투와 붉은 액체가 묻은 생리대

사진 출처, Bodyform

사진 설명, 영국 생리대 브랜드 바디폼 광고에는 '붉은 액체'가 등장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생리대 광고에는 생리혈 대신 '파란 피'가 등장한다. 영국 생리대 브랜드 바디폼은 영국 브랜드 최초로 생리대 광고에 붉은 시약을 사용했다.

바디폼은 13세에서 50세 사이의 남녀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가공되지 않은 이미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바디폼의 영상 광고에는 생리혈이 흘러 내리는 채 샤워를 하고 있는 여성과 생리대를 사러 간 남성의 모습이 나온다.

'깨끗함'과 '상쾌함'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생리대 광고와는 확연히 다르다.

바디폼은 이전에도 생리 광고의 전형적인 공식을 깨왔다. 2016년 광고에는 생리 기간에 복싱이나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이 나왔다. 이 광고는 TV 광고 최초로 생리대를 화면에 등장시키기도 했다.

생리혈이 묻은 채로 샤워를 하는 여성의 모습

사진 출처, Bodyform

사진 설명, 광고에는 허벅지에 생리혈이 흘러 내리는 채 샤워를 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생리대 브랜드들은 전통적으로 생리대의 흡수력을 강조하기 위해 파란 시약을 사용해왔다.

붉은 시약을 사용한 이번 광고는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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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which says 'periods are normal. showing them should be too'

사진 출처, Bodyform

바디폼 제조사인 에시티는 이런 광고를 통해 "생리와 관련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