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민간인 거주지역에 국제사회 금지한 '집속탄' 사용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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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허위정보 유포, 불법 무기사용 등을 기록하기 위해 전쟁터에 남은 한 여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사는 마리아 아브디바는 모두가 떠나기 급급한 도시에 남아 트위터를 통해 현지 상황을 알리고 있다.

"여기는 사실 지역 시장이 있는 주거 지역이에요. 그런데 도로 위에 꽂힌 이 거대한 로켓을 봤어요. 그리고 주위엔 집속탄의 흔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집속탄은 많은 수의 소형 폭탄을 장착한 로켓이나 미사일을 뜻한다. 미사일이 목표 지점에 가까워지면 안에 있던 소형 폭탄들이 쏟아져 나온다.

대량살상 무기인 집속탄은 국제협약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미셸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러시아가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속탄을 최소 24회 사용했다는 믿을 만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첼렛은 이어 "우크라이나의 집속탄 사용 여부 또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집속탄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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