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대...3단계 격상하나

사진 출처,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했다. 역대 최다 확진자인 1241명이 나온 25일에 이어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297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총 514명이 감염됐다.
26일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새 20명이 늘어 누적 793명이 됐다.
한국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효과는?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수도권, 24일부터 전국에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연말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케이트장과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했으며, 숙박시설의 경우 50% 예매 제한이 적용됐고,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아예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연말연시에 사람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조치도 강화했다. 하지만 감염세는 여전하다.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7000건 정도 대폭 줄어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 2.5단계 28일 종료...3단계 격상하나?
현행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는 오는 28일로 끝난다. 따라서 이에 따른 조치의 연장이나 추가 격상 등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
정부는 오는 27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포함한 추가 방역 대책을 확정한다.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처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야기되는 만큼 정부는 지금껏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앞서 25일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발생 추세, 다시 말해 유행의 확산 추세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라며 “환자 발생 양상이 방역적·의료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는지도 (3단계 격상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