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 4일 근무했더니 생산성 대폭 향상

일본은 긴 근로시간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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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일본지사가 주 4일 근무 시범을 시행하고서 매출이 거의 40%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회사를 쉬고 풀타임 직원들은 '특별' 유급 휴가를 받았다.

회의는 최대 30분까지만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고 직접 회의실에서 만나서 회의를 하기보다는 화상 회의를 장려했다.

일본은 긴 근로시간으로 유명하다.

'유연한 휴식'

2017년 설문에 따르면 일본 회사 25%의 직원들은 한 달에 80시간 이상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오버타임은 무급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크 라이프 초이스 챌린지 2019 섬머'라는 업무개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92%의 직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업무일이 하루 줄어든 만큼 소비 전력이 23% 감소했으며 인쇄에 쓰인 용지의 소비 또한 59%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겨울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성 제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번과 같은 '주휴 3일제' 도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근무

반면 알리바바의 공동 창업자 마원 회장은 하루 12시간 근무를 장려해왔다.

지난 4월 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주일에 6일씩 일하는 '996' 근로문화를 찬양했다.

영국의 노동당에서 지난 9월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4일 근무는 "현실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됐다.

"기존 근무 시간보다 적게 일하고 싶어 하는 근로자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기존 근무 시간 이상을 일하게 된다."

보고서는 하루 근무시간을 줄인다는 것은 같은 양의 업무를 더 바쁘게 해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