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아들을 '슈퍼히어로' 주인공으로 만든 아빠

사진 출처, Untold Books
한 아버지가 난치병 아들을 '수퍼히어로' 책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영국 에식스 지역에 사는 5살 잭슨 가우드는 1살 때 크라베 병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잭슨이 1년 이상 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잭슨은 얼마전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수퍼히어로' 책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출처, Garwood family
잭슨의 아버지이자 작가인 38세 대런 가우드는 본인의 책에 잭슨을 환경 '슈퍼히어로'로 등장시켰다.
책 내용은 꿈속에서 슈퍼히어로가 된 잭슨이 환경 오염과 맞서는 내용이다. 잭슨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환경 오염에 관한 생각과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가우드는 덧붙였다.
희귀질환인 크라베 병은 대뇌 신경 세포가 파괴되며 근육과 신경이 퇴행하는 난치병이다.

사진 출처, Untold Books
일반적으로 크라베 병을 진단 받은 경우 2년 내외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가우드는 잭슨이 5번째 생일을 맞이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몇 개월 전 잭슨의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Garwood family
그는 "잭슨은 매우 강해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강합니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위한 책은 그리 많지 않죠. 저는 누구든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었어요."
"아내는 잭슨이 꿈을 꿀 것 같냐고 제게 물어봤어요. 저는 그러길 바란다고 했죠. 왜냐면 잭슨은 주간에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제가 책을 쓰게 된 이유죠."
가우드는 많은 어린이들이 "얼른 꿈나라로 가서 잭슨처럼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다"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환경을 보호하려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출처, Garwood family
그는 "잭슨은 영원히 제 곁에 있을 수 없어요. 하지만 잭슨이 누군지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