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원리를 교육에 적용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 Chesnot/Getty Images
게임이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한 교육 전문가는 포트나이트(Fortnite)와 같은 비디오 게임의 원리를 이용해 수업을 더 재밌게 만들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게임으로 인해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아 "교육에 큰 지장을 준다"고 주장하는 교사도 있다.
또 게임의 연령 제한이 몇 살로 제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있다.
누군가는 12세 이용가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연령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는 측도 있다.
포트나이트는 무엇인가?

포트나이트는 생존/슈팅 게임으로 2018년 애플 앱 스토어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인기 게임이다.
'포트나이트: 배틀 로얄'은 2억 명이 넘는 회원을 지녔으며 12월 6일 시즌7을 발표한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경쟁하며 최후의 승자가 남을 때까지 계속된다.
BBC 게임 기자 스테판 파월은 이 게임이 "엄청난 도약"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무료고요. 거기에 만화 캐릭터 같은 그래픽과 쉬운 조작법까지 더해졌어요. 또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플레이어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더해나갈 거에요."
"게임 유튜버들과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이 게임을 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겠죠."
"그게 포트나이트의 인기 비결이에요. 사람들이 매일 밤 학교나 직장이 끝나고 집에 가서 몇 시간씩 하는 이유죠."
교사의 의견

웨일스 리안타르넘 지역 초등학교 교사 로라 페렛은 '12세 연령가'를 추천했다.
"12세 이용으로 지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에게 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그는 또 게임 이용이 학습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너무 밤늦게까지 한다면 집에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채로 학교에 올 거고 학습에 지장을 줄 테니까요."
아이들의 의견

에지로, 10살: "재밌게 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요. 저에게는 적당한 것 같은데요. 8살 미만 아이들한테는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그런 게 있는데 나머지는 괜찮아요."
개빈, 10살: "우리는 서로 가장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서로가 하는 게임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요."
코넬, 10살: "온라인 안전에 대해 배우기는 하지만 그냥 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어딨는지 들었는지도 알지도 못해요."
전문가의 의견

장학사 출신의 폴 하워드 존스는 현재 신경과학 및 교육 교수로 현재 게임, 교육, 그리고 기술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기술을 악으로 묘사"하는 관습이 있었다며 부정적인 측면을 인식하는 것 외에 더 생산적인 토론을 진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기술 자체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게임에서도 교육에 접목해서 수업 참여도를 늘릴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게임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나요?
세계 각국의 학자들은 오랜 기간 게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다.
한 예로 웨일스의 한 학교에서는 12세,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추가한 교육법을 실험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외칠 때마다 1점씩 주는 대신 돌림판을 돌려 2점을 주거나 아예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 결과 연구를 주도한 존스 교수는 아이들이 이 방법을 "매우 선호했고, 매력적으로 느꼈으며, 매우 흥분했다"고 말했다.
"빠르게 흘러가며 예상치 않은 보상을 지급하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것으로 교육을 변화시켜놓은 겁니다."
학교 밖은?
영국의 한 의원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젊은이들의 기술 사용 능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와 정신건강 전당대회를 이끄는 크리스 엘모어 의원은 "성인으로서, 교사로서, 교육 전문가로서 기술의 발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정부 부처들이 충분히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자, 의료계 종사자, 학교 모두가 게임과 같은 플랫폼을 애용하는 젊은 세대에 발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