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힙합 경연쇼 '미국판 쇼미더머니' 제작

사진 출처, Getty Images
넷플릭스가 새로운 힙합 경연 리얼리티 쇼 <리듬+플로우> 제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 챈스 더 래퍼, T.I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인 넷플릭스가 이런 포맷의 프로그램을 런칭한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TV 업계에서 '경쟁 포맷'쇼는 점차 힘을 잃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존 레전드가 프로듀서를 맡게 되며 심사위원들의 고향에서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다.
사실 TV 업계에서 '경쟁 포맷'은 수십 년 이상 즐겨 사용돼 왔다.
넷플릭스도 경쟁 포맷을 시도하는 건 처음인데 '더 엑스 팩터', '더 보이스' 등 경쟁포맷 TV 프로그램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원석 찾기'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에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는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
"차를 탈 때 그의 음악이 떠오를만한 사람을 찾고 있어요. 그의 얼굴과 성격까지 말이죠"
"당신을 찾고 싶어요. 당신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카디비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처음 명성를 얻은건 VH1 채널의 '러브 & 힙합: 뉴욕'(Love & Hip Hop: New York)에 출연했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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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심사위원 TI는 심사위원진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동네와 스튜디오, 나이트클럽, 심지어 바버샵 까지 필요하다면 찾아갈 것입니다"
또, "이런 쇼를 본 적은 없을 겁니다. 심사위원진 구성만 보더라도 쇼의 진정성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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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버전의 더 엑스 팩터?'
넷플릭스는 사람들의 TV 시청 방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엑스 팩터나 더 보이스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은 TV에서 오랫동안 방영돼 왔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왜 '닳고 닳은' 포맷을 따라가는 걸까?
윌슨 월드와이드 프로덕션 창립자 조쉬 윌슨은 넷플릭스의 이러한 행보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BBC에 "(경연 포맷)이러한 쇼들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흥행했는지 생각해본다면 놀랄 일이 아니죠"라고 전했다.
"이쪽 업계에서는 '우리는 같은 아이디어도 재공학 처리한다'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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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는 넷플릭스가 힙합에 초점을 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음악 장르는 힙합입니다."
"특히 이번 쇼에는 메인스트림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기에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랩은 음악 장르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 이해되어 소비자층에 제한을 받지 않죠"
리얼리티 포맷은 넷플릭스의 '효자' 컨텐츠
넷플릭스가 스타를 발굴하는 음악 경연 포맷을 시도하는 건 처음이지만 리얼리티 포맷 자체는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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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등 각본 기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로 시작했지만 이후 점차 '각본 없는'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 '퀴어 아이'와 '메이킹 어 머더'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듬 + 플로우>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며 10시간 분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