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가뭄으로 메마른 호주 평원의 모습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사진 출처, Reuters

한반도를 비롯한 북반구 여러 나라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반구의 호주도 기후변화로 인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데이비드 그레이는 호주 평원의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봤다. 사진 속에는 가뭄으로 메마른 땅과 주변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가뭄으로 메마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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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외곽의 한 농장 주변에 나무 한 그루만 외로이 서 있다. 농장 주인 메이 맥케온 씨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뉴사우스웨일스의 98%가 가뭄에 몸살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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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사우스웨일스의 98%가 가뭄에 몸살을 겪고 있으며, 인근 퀸즈랜드주의 3분의 2가 가뭄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이 지역 농장들은 가축의 여물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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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구네다의 댐의 물길이 가뭄으로 말라붙었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늘며, 호주 정부가 전달한 피해대책금도 7억 달러(7천9백억 원)를 넘어섰다.

가뭄으로 메마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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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 위치한 탬워스 지역에 양들이 줄을 지어 먹이를 먹고 있다. 호주 정부는 피해 농가에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전체 농작물 생산량의 25%가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생산되며, 이번 가뭄으로 농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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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역을 시찰한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기후변화가 가뭄의 원인이지만 "아직도 지방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은 이로 인해 기후가 점차 건조해지고 강우량도 불안정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터뷰 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