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실종: 구조 작업 중 구조대원 사망

사진 출처, AFP
해군 출신 다이버가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 중 사망했다.
전직 해군이었던 사만 쿠난은 소년들과 코치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나오는 중 의식을 잃었다.
파사콘 부냐룩 치앙라이주 부지사는 "새벽 2시경 구조 작업에 자원한 해군 출신 다이버가 사망했다"며 "산소를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막상 자신은 산소가 부족해 의식을 잃었고 동료 다이버들은 그를 소생시킬 수 없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알파콘 유콩큐 해군 소장은 "동굴 속은 매우 험하다"며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구조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친구의 희생이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 해군 출신 다이버, 군 인력, 민간 자원 봉사자가 포함되어 있다.
산소 부족
사만 쿠난의 사망은 구조 작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소년들이 있는 곳에 산소 부족하다고 전해진다.
나롱삭 오사타나코른 치앙라이주 주지사에 따르면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업하면서 산소가 고갈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당국은 5km 길이의 케이블을 설치에 산소를 공급하려고 하고 있다.
한편 동굴 속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수위가 더 높아져 소년들이 모여있는 곳이 완전히 잠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알파콘 유콩큐 해군 소장은 "처음에는 소년들이 동굴 속에서 우기가 마칠 때까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상황이 좀 바뀌었다. 시간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