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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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전 첫 경기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에서 시작된다.
16강에 진출한 국가 대표팀들은 러시아의 7개 도시에서 나흘에 걸쳐 8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16강에 진출했으며 과거 대회 우승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도 진출했다.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16개국 팀 중 하나.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은 현재까지 122개의 골과 36,349개의 패스, 158개의 옐로우카드와 많은 수의 비디오 판정 드라마를 낳았다.
16강전에서는 전후반 90분 경기 후에도 동점일 경우 30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이때에도 동점이면 승부차기를 한다.
경기에 추가시간이 주어질 경우 각각의 팀은 4번째 선수 교체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월드컵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집으로 돌아갈 역대 최고의 선수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두 명 중 하나는 이번 주말에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리오넬 메시는 26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이끌면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더불어 세 차례의 월드컵 대회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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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시는 토너먼트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다. 아르헨티나 국민의 기대가 그의 어깨에 쏠려 있는 가운데 메시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이 징크스를 깨고자 한다.
"팬들과 아르헨티나 언론 일부는 그에게 너무해요. 물론 그는 부담을 느끼고 있죠." 메시와 함께 뛴 적이 있는 파블로 사발레타는 BBC 스포츠에 말했다.
"그도 인간이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건 쉽지 않잖아요."
가까스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아르헨티나가 카잔의 숙소에 도착하고 메시는 너무나 익숙한 얼굴과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묵는 호텔 근처에는 포르투갈 출신이자 레알마드리드의 스타 선수인 호날두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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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또한 포르투갈을 2006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시키기 위해 출전한다.
유로 2016 우승국인 포르투갈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모든 시선은 지난 15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에게 쏠린다.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주제 무리뉴는 31세의 메시와 33세의 호날두에게 이번 월드컵이 아마 마지막이 될 거라고 말한 바 있다.
최고의 경기가 모인 30일
30일에는 4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카잔 경기장은 독일이 한국에게 패배하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하다.
둘 다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이지만 결국 한 팀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회 우승국이며 프랑스는 98년 자국에서 치른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지난 두 차례의 월드컵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1986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마라도나는 러시아에서 아르헨티나의 모든 경기를 참관했으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카잔 경기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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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끝나고 나면 월드컵 2회 우승국인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조별 예선에서 최대 승점인 9점을 획득한 단 3개국 중 하나. 다른 팀은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다.
오스카 타바레스가 이끄는 우루과이 팀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단 한 골도 먹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랑 붙으니 주심은 참 바쁠 겁니다." BBC 스포츠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말했다.
독일은 갔어도 세계 15위 중 11개국은 살아남았다
독일은 탈락했지만 피파 세계랭킹 15위 팀 중 11개국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5회 우승의 브라질은 새로운 스타 네이마르가 7월 2일 멕시코를 격파하는 데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인 네이마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주 넘어져 리우의 한 술집에서는 27일 세르비아전에서 네이마르가 넘어질 때마다 공짜로 술을 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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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와의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페널티 킥을 얻지 못한 데 반항하여 경고를 받았다.
"한 신문의 1면에는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9분 마다 쓰러졌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남아메리카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말했다.
"좋은 게 많지만 그에게는 개탄스러운 것들도 있습니다."
2010년 대회 우승국 스페인은 지금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아직까지 23개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스페인은 개최국 러시아와 7월 1일 경기를 치른다.
벨기에의 몇몇 선수들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기회다.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와 토마스 페르말런은 32세이고 얀 페르통언과 드리에스 메르텐스는 31세다.
"이들 선수에겐 지금 아니면 영영 없는 거죠." 전직 벨기에 스트라이커 길레스 데 빌데는 BBC 스포츠에 말했다.
피파 랭킹 3위의 벨기에는 7월 2일 일본과 맞붙는다.
잉글랜드가 지난 12년의 부진을 만회할 것인가?
대표팀 평균 연령이 26세인 잉글랜드는 16강 진출국 중 평균 연령이 셋째로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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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튀니지와 파나마를 이겼지만 조별 예선에서 벨기에에 1:0으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이제 2014년 8강 진출국인 콜롬비아와 7월 3일 모스크바에서 맞붙어 이겨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었고 이를 달성했습니다."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는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나아져야 하지만 현재로선 나쁘지 않습니다."
잉글랜드는 2006년 이후 8강에 진출해본 적이 없다.
2014년에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2010년에는 16강전에서 독일에게 4:1로 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잉글랜드의 "10년 중 최대의 경기"가 될 것이라 말한다.
일본이 역대 최초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러시아는 개최국의 이점을 잘 활용하여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16강 진출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다.
피파 랭킹 70위의 러시아는 7월 1일 8만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데 홈팬들의 더 큰 응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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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와 맞붙게 되는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대 최초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스위스는 1954년 8강에 진출한 적 있다.
스위스는 94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스웨덴과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는 1986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최초의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브라질을 격파해야 한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1일 경기를 치른다. 둘 중 어디가 이기든 1998년 대회 이후 최초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