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환경파괴 우려 커지는 이유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에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를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환경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산타라 주변에는 약 1억 년 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열대우림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코주부원숭이, 오랑우탄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다.
보르네오섬의 토착 원주민인 발릭족도 열대우림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수도 이전으로 인해 이곳에서 쫓겨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발릭족 대표인 시북딘은 "이곳의 땅과 농장은 조상들이 물려준 것"이라며 "땅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카르타는 자바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매년 20cm씩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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