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주기 '적당한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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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dam Berry/Redferns/Getty Images

    • 기자, 켈리 오크스
    • 기자, BBC Future

스마트폰은 이제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거의 보편화됐다. 그런데 이러한 스마트폰이 없으면 자녀들은 무언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오히려 놀라운 이점을 누릴 수 있을까.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할까, 아니면 가능한 오랫동안 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까. 이는 현대 사회의 딜레마다.

부모라면 스마트폰을 자녀의 건강한 삶에 세상의 모든 악을 풀어놓을, 일종의 판도라 상자로 느낄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SNS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여러 어지러운 머리기사를 보다 보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뜻 건네기 어렵기도 하다.

유명인들조차도 이러한 현대 사회 딜레마에 대해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미국의 유명 가수 마돈나는 자녀들이 13살일 때 스마트폰을 사준 것을 후회한다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부모인 여러분은 아마도 개인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도 보내고 온라인 쇼핑도 하고, 영상 통화를 하거나 가족의 사진을 저장해두기도 하며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도구처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자녀의 주변의 친구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스마트폰이 없는 여러분의 자녀는 무언가 놓치게 되는 건 아닐까.

스마트폰과 SNS가 어린이와 청소년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관해선 미처 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기존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의 주요 이점과 위험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및 SNS 사용이 일반적으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의견을 뒷받침해줄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아니라고 치부할 수도 없다.

지금까진 어린이보단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최근 증거에 따르면 어린이의 발달 단계 중 특히 부정적 영향에 노출되기 쉬운 기간이 있다.

더욱이 자녀가 스마트폰을 이용할 준비가 됐는지 결정할 때,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준 뒤 부모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할 때 고려해봐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줄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연구가 빈약하지만, 발달 단계 중 특히 부정적 영향에 노출되기 쉬운 기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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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줄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연구가 빈약하지만, 발달 단계 중 특히 부정적 영향에 노출되기 쉬운 기간이 있다

한편 영국의 방송통신 규제 기관인 '오프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에선 어린이 대다수가 11세 기준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9세에선 44%였던 비율이 11세로 가면 91%로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9~11세 사이 자녀를 둔 부모의 37%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이 있다고 답했다. 유럽 19개국에 걸친 연구에선 9~16세 사이 어린이의 80%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디스 오저스 미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는 "1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 90% 이상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0~8세 연령대 아동은 "온라인 노출에 따른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다"지만 스마트폰과 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각종 SNS 애플리케이션이 이보다 높은 연령대의 어린이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증명할만한 증거는 부족하다.

오저스 교수는 디지털 기술 사용과 아동 및 청소년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메타분석 6가지와 대규모 및 일일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청소년의 기술 사용과 정신 건강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SNS 사용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관성이 포착된 경우도 있긴 했으나, 정신 건강에 좋다는 쪽과 해롭다는 쪽 모두에서 그 정도가 크지 않았다.

오저스 교수는 "(디지털 기술 사용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청소년 자신을 포함해 사람들이 실제 믿는 것과 연구가 가리키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발견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실험 심리학자인 에이미 오벤 박사의 연구에서도 결정적인 증거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평균 및 전반적으로 약간의 부정적 연관성이 나타나긴 했지만, 오벤 박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사용이 정신 건강에 유해한지 또는 이로운지 알기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놓기엔 이 분야와 관련한 양질의 연구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러한 결과는 평균에 대한 것으로, 오벤 박사 또한 "과학 연구에서 말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둘러싼 여러 변수는 본질적으로 개인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대 청소년들의 경험은 개인별로 처한 각기 다른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도 언급했다.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정말로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들과 가장 가까운 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현실에 대입해 보면 광범위한 학술적 증거가 가리키는 내용과 상관없이, SNS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으며 그렇기에 부모들이 이에 잘 대응하는 한편 적절히 도와줘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휴대전화는 원격수업의 중요한 소통 창구였다

사진 출처, Idrees Abbas/Getty Images

사진 설명,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휴대전화는 원격수업의 중요한 소통 창구였다

한편 어떤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스마트폰이 생명줄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애가 있는 이들에겐 스마트폰이 새로운 접근 및 의사소통 형식을 찾는 창구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 건강에 관한 긴급한 질문에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책 '디지털 미래를 위한 양육'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소니아 리빙스톤 영국 런던 경제대학 사회 심리학 교수는 "당신이 자신의 사춘기가 잘못 돼가고 있거나 자신의 성 정체성이 친구들과 같지 않아 걱정되거나, 주변 어른들은 귀찮아하지만 기후 변화가 걱정되는 10대 청소년이라고 생각해보라"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대부분의 대상은 친구나 가족들이다.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누구와 대화하는지 실제로 분석해보면 …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와 크게 겹친다"는 게 오저스 교수의 설명이다.

"물론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휴대전화에 빠져 고립돼간다는 생각은 …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이와) 연결되고 공유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들의 야외 활동 시간이 줄었다는 비난도 가끔 있지만, 덴마크에서 실시된 어느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부모들에겐 자녀들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며, 낯선 환경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이에 따라 11~15세 사이 청소년들이 독립적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 또한 스마트폰 덕에 음악도 듣고 부모와 친구들과 지속해서 연락을 취할 수 있어 야외에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응답했다.

물론 또래와의 거의 끊임없이 소통이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리빙스톤 교수는 "휴대전화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언제나 충족되지 않던 (연결과 소통에 대한) 욕구를 환상적으로 풀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많은 이들에겐 스마트폰이 강압적인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어떤 확고한 규범이 돼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즉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인기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따로 있다고 느끼며,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애쓰게 되거나 배제될 수 있으며, 모두가 같은 종류의 활동을 하고 최신 뉴스는 뭐든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 오벤 박사와 동료들은 "발달 민감성의 시기(windows)"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즉 청소년기 중 특정 시기에서의 SNS 사용이 이후 삶의 만족도 하락과 관련 있다는 것이다.

10~21세 사이 어린이 및 청소년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11세~13세 사이, 남성의 경우 14~15세 사이 SNS 사용 빈도가 높으면 1년 후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마찬가지로 해당 연령대에 SNS 사용 빈도가 낮으면 1년 후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예견됐다.

비록 이러한 연구 결과의 원인이 성별 간 연령대 차이라는 점을 뒷받침할만한 충분한 근거는 없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일찍 사춘기를 겪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과 일치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다른 이러한 시기는 19세였는데, 남성 및 여성 청소년 모두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시기와 겹친다.

물론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연령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맹신해선 안 되지만, 발달 과정에서의 변화를 통해 실제로 자녀들이 SNS의 부정적인 면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뇌는 10대 청소년기 내내 엄청난 변화를 겪는데, 이러한 변화는 인간관계에 더 예민한 사람으로 바꿔놓는 등 청소년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느끼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자녀들이 어린 나이일 때부터 SNS를 접하도록 하는 부모들이 많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사진 설명, 자녀들이 어린 나이일 때부터 SNS를 접하도록 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대해 오벤 박사는 "10대 청소년기는 발달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라면서 "주변 또래로부터 엄청난 영향을 받으며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시선에 큰 관심을 두게 된다. 그리고 한 번의 클릭으로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SNS의 특성상 (청소년기) 특정 시기엔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 외에도 SNS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여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개인차에 관한 연구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다.

오벤 박사는 "현재 연구에선 (이러한 다른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분명 개인별로 서로 다른 시기에 더 긍정적 혹은 더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사는 환경, 발달 단계 혹은 SNS를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서 일수도 있다. 이러한 여러 요소를 분리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듯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지금까지의 연구는 고려해볼 만한 요소를 제시해줄 순 있지만 "언제가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은 줄 수 없다.

이에 대해 오벤 박사는 "(언제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해선) 쉽게 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건 자연스럽게 부모들에게 질문을 다시 던지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게 실제로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 결국 정말 개인별로 다르며, 개인이 내려야 할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저스 교수는 부모들이 물어야 할 핵심적인 질문은 "자녀와 아이들에게 (휴대전화가) 어떻게 적합한가?"라고 지적했다.

많은 부모들은 실용적인 이유로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사준다. "어린 자녀들과 온종일 연락이 되고 데리러 가기 쉽기에 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 소유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길에서의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아냐 스테빅 커뮤니케이션 학과 연구원은 "(휴대전화 소지가) 아이들에게 독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준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만의 휴대전화를 가질 만큼 충분히 책임감 있게 행동할 만한 단계에 이르렀는지 분명히 고려해봐야 합니다."

아울러 부모들은 자녀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간과해선 안 된다. 스테빅 연구원과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잘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면 부모와 자녀 모두 스마트폰을 둘러싼 갈등이 잦아졌다고 답했다.

그러나 자녀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에 무조건 접근하는 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리빙스톤 교수는 "아이들과 인터뷰할 때 휴대전화를 사주면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지 확인할 때 필요한 내용을 알려준다는 부모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는 현명한 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만족도를 살펴볼 수도 있고, 휴대전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오저스 교수 또한 "(부모로서) 감독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자녀와 소통하고 개방성 있는 과정이 돼야 한다. 그래야 오프라인에서처럼 온라인에서도 자녀들이 보고 경험하는 것에 대해 지원해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녀와 함께 어떤 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 휴대전화 사용 방법에 관해 얘기하면서 자녀의 휴대전화 사용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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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자녀와 함께 어떤 앱을 사용할 수 있는지, 휴대전화 사용 방법에 관해 얘기하면서 자녀의 휴대전화 사용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잘 때는 침실에 휴대전화 두지 않기' 등 스마트폰 사용에 관해 가정에서 규칙을 정할 때 부모 또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솔직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리빙스톤 교수는 "아이들은 위선을 싫어한다"면서 "식사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하기, 자기 직전까지 휴대전화 사용하기 등 부모는 하면서 자신들은 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꾸중 듣는 것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아주 어린 나이에도 부모의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배운다. 0~8세 어린이들의 디지털 기술 사용에 대한 유럽의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의 아이들은 "온라인 노출에 따른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지만" 종종 부모의 디지털 기술 사용 습관을 모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자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모 없이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 도중 처음 알게 된 부모도 있었다.

그러나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어떤 일을 할 때 아이들과 함께하고, 모범적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먼저 보여주면서 이러한 모방 효과를 긍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스테빅 연구원은 "자녀의 참여도를 높이고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 스마트폰의 사용 목적은 무엇이고,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배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언제 사줘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부모가 어떤 가치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지에 달려 있다. 어떤 이들에겐 스마트폰이 없다고 해서 아이들이 놓치는 건 없다는 판단하에 아예 사주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볼 것이다.

리빙스톤 교수는 "자신감이 있고 사교적인 아이들은 (결국) 다른 해결책을 찾고 또래 무리에 속하게 될 것"이라면서 "결국 아이들의 사회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은 대부분 학교이며, 그렇기에 대부분 매일 마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청소년들이 휴대전화가 없어서 무언가 놓치지 않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 이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면, 이후 더 이상 부모의 제약 없이도 자신만의 휴대전화를 구매해 사용할 때가 돼서 올바른 사용 습관을 들이기 위한 좋은 교훈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리빙스톤 교수는 "무언가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의 문제는 결코 그 두려움엔 끝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어딘가에는 선을 긋고 그 두려움과 맞서는 법을 누구나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24시간 내내 휴대전화 화면만 쳐다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