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또 다시 '유리천장'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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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되며, 워싱턴에서 3번째로 높은 자리에 또 한번 우뚝 섰다.
12년 전 펠로시는 '첫 여성 하원의장 선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장악하면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16대 의회는 미국 역사상 가장 '다양한' 출신의 인사들로 구성된 의회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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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6명의 여성이 의회에 새로 진출. 총 10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여성이 하원에 입성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인 100명이 넘는 여성 하원 의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특권과 기회를 얻은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제 집권 후 지난 2년간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맞서고 행정부를 조사할 힘을 얻게 됐다.
장벽 예산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치로 13일째 지속하고 있는 미 정부의 셧다운 문제 해결이 펠로시 하원의장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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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민주당은 멕시코 장벽 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3일 미국 투데이 쇼에 나와 "[예산의] 단 한 푼도 장벽에 쓰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새 의회 출범과 함께 미국의 한반도 및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교, 군사위원회도 새롭게 짜였다.
하원 외교위원장은 엘리엇 엥걸 의원이, 군사위원장은 애덤 스미스 의원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