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 한미 외교·국방 회담 개최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News 1

사진 설명,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국무, 국방 장관의 동시 방한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해외순방에 나선 두 장관은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친 뒤 한국을 찾았다.

17일 오후 먼저 한국에 도착한 오스틴 장관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가진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중국과 북한 위협으로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오후 6시 반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에서 의장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News 1

사진 설명, 서욱 국방부 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에서 의장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18일 오전에는 한미 외교, 국방 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2+2 회의'를 열 예정으로, 한미 '2+2 회의'는 2016년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4년 만이다.

오후에는 두 미국 장관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한의 비핵화, 남북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후 블링컨 장관은 18일 저녁, 오스틴 장관은 19일 오전에 각각 한국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