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도는 통화연결음을 코로나19 예방 정보로 바꿨다

사진 출처, Getty Images
- 기자, 조 클라인먼
- 기자, BBC 뉴스, 테크 전문기자
인도의 몇몇 이동통신사들이 통화연결음을 30초짜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안내 방송으로 바꿨다.
지오, BSNL, 보다폰을 비롯한 인도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정부의 요청을 받아 이같이 발신음을 변경했다.
영어로 방송되는 이 안내 메시지는 전화를 걸 때 흔히 나오는 통화연결음 대신 재생되며 기침 소리로 시작한다.
그러나 안내 방송이 불쾌하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이 안내 방송을 끄는 방법이 올라오기도 했다.
안내 방송에는 코로나19와 그 증상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전화를 거는 사람만 들을 수 있다.
BBC 델리 지부의 킨잘 판드야와 기자는 "통화연결음으로 이 안내 방송이 들리기 시작한 지 겨우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말했다.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만일 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려줬어요."
그러나 그는 이번 안내 방송으로 이미 코로나19에 대해 우려하고 있던 사람들 중 일부가 경악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내 방송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으나 아직까지 많은 언론에서 이를 다루지 않았다고 판드야와는 말했다.
방송이 시작된 이튿날 여러 웹사이트에서는 1번이나 # 버튼을 누르면 정상적인 발신음으로 바뀐다는 설명글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