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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 개봉 18년 만에 중국에서 열풍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Spirited Away)'이 지난 주말 중국에서 개봉한 후 화제다.
중국의 최대 영화예매 앱인 '마오얀'에 따르면 '센과 치히로'는 약 2770만 달러(약 32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날 개봉한 디즈니 신작 '토이스토리 4'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이다.
'센과 치히로'는 2001년에 개봉했지만, 중국에서는 이번에 첫 개봉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이 영화를 DVD 등 암암리에 접한 사람이 많으며, 팬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는 부모님과 버려진 놀이동산에 갔다가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가게 된 어린 소녀 치히로의 이야기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중 사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중국에서 최초로 개봉할 수 있었던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이웃집 토토로'다. 중국에선 30년이 지난 작년 12월에야 개봉했다.
중국은 외국 영화 개봉 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간의 긴장 때문에 특히 일본 영화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다.
'이웃집 토토로'가 전체 상영기간 동안 벌어들인 금액은 2730만 달러다. '센과 치히로'는 개봉 3일 만에 이미 이 금액을 초과했다.
지브리 스튜디오: 디즈니를 향한 일본의 반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