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페이스북 최대 6억명 비밀번호 노출

사진 출처, Reuters
미국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페이스북이 최대 6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암호화 없이 상당 기간 노출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 브라이언 크랩스는 보고서를 통해 계정 비밀번호가 오류로 인해 암호화 장치 없이 노출되는 보안 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엔지니어 스콧 렌프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오류의 흔적'이 보인다며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페이스북 측은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1월 보안 점검의 결과로 해당 오류가 발견됐고 이를 모두 바로잡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페이스북의 경량화 버전인 '페이스북 라이트' 사용자들이 주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라이트는 주로 인터넷 속도가 느리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국가들에서 많이 사용된다.
페이스북은 "수천만 명의 페이스북 라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비암호화된 비밀번호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증거가 있지 않은 이상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에도 최대 5,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았다.
또 지난해 초에는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의 사용자 정보 도용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